‘청년 특별시’ 대전 청년의회 ‘관심’…경쟁률 6대 1

박승기 기자
수정 2026-10-13 11:20
입력 2026-10-13 11:20
1대 청년의회 활동 의원 후보 601명 지원
‘청년 특별시 대전’에 구성될 제1대 청년의회에 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3주간 진행된 청년의원 공개 모집에 601명이 지원했다. 청년의회 정원이 4개 분야 25명씩 총 100명인 것을 고려하면 선발 인원의 6배에 달하는 지원자가 몰렸다. 청년의회에 대한 높은 관심은 청년의회가 단순 의견 청취를 넘어 일상에서 체감하는 청년 문제를 발굴해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는 실질적인 참여 기구로 역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81명·중구 66명·서구 196명·유성구 216명·대덕구 42명, 성별로는 남성 329명, 여성 272명이 지원했다. 사회적 배려자도 선발 인원(8명)의 5배가 넘는 37명이 참여 신청했다.
분과위원회별로는 사회진입이 18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력 형성 152명, 진로 탐색 137명, 가족 형성 128명 순이다. 남성은 경력 형성(102명), 여성은 사회진입(101명) 지원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시는 청년의회의 대표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자치구별 청년인구 비율과 성별 등을 고려한 무작위 ‘층화추첨’을 통해 100명의 청년의원을 선발한 뒤 29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년의원은 주민참여예산·청년숙의형사업 등 청년참여사업 예산 심의 등에 참여한다. 시는 정책학교와 현장·선진지 연수 등을 지원하고 우수 활동자에 대한 표창과 여비 지급 등 적극적인 활동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오수근 대전시 시민사회국장은 “청년의 목소리가 제안에 그치지 않고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참여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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