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운옥 경기도의원 “AI 시대에 필요한 건 질문하는 힘”...IB 교육, 미래교육의 대안인가 정책토론회 성료
수정 2026-10-12 17:05
입력 2026-10-12 17:05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한운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는 공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26 경기교육 정책토론회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AI가 정답을 빠르게 제시하는 환경 변화 속에서 경기교육의 장기적 비전을 설정하고 공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 과제를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좌장으로 토론회를 이끈 한운옥 의원은 “인공지능(AI)이 수많은 답을 순식간에 찾아주는 대전환의 시대에, 우리 아이들에게 정작 필요한 힘은 정답을 암기하는 능력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고 깊이 생각하며 판단하는 힘”이라며 “학교 현장이 이러한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교육 터전으로 거듭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바꾸어야 할지 현장의 지혜를 모으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IB교육 학부모연대 소속 학부모를 비롯해 일선 학교 교사, 교육 전문가, 경기도교육청 및 지역 교육지원청 관계자, 경기도의회 동료 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의 운영 경험과 IB 교육 제도 도입에 따른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경기 미래교육의 발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한운옥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좋은 교육이 안착하고 지속되기 위해서는 교사 개인의 열정에만 기대서는 안 되며, 교육청의 행정적·재정적 뒷받침과 함께 학부모, 학교, 의회가 긴밀히 소통하는 협력 구조가 필수적임을 다시금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의원은 “정책토론회 한 번으로 교육 현장이 단숨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오늘 나눈 치열한 질문 하나와 현장의 진솔한 목소리가 모여 경기교육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오늘 나온 귀중한 제언들이 토론회장 안의 메아리로 끝나지 않도록 교육기획위원회 의정활동을 통해 관련 정책과 예산으로 꼼꼼히 연계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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