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업 경북도의원, ‘경북도 일·휴양연계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
수정 2026-10-12 15:25
입력 2026-10-12 15:25
일과 휴가를 경북에서… 워케이션 활성화로 체류인구 확대·지방소멸 대응
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포항,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은 지난 6일 경북도의회 제366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경북도 일·휴양연계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발의된 이번 조례안은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근무 방식인 워케이션을 지역 관광 자원과 밀접하게 결합했다. 이를 통해 중장기 체류 인구를 안정적으로 늘려나간다는 취지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025년에 실시한 직장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워케이션을 경험해 본 응답자의 86.8%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아울러 체류 과정에서의 지역 방문과 다양한 소비 활동이 자연스럽게 지방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효과가 입증되기도 했다.
현재 경북도는 숙박 시설을 비롯해 공유 오피스 및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경북형 워케이션 상품’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인 2025년 한 해 동안 총 2067명이 참여해 성과를 거뒀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일·휴양연계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일·휴양연계관광 기반 조성,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전문 인력 양성 및 정보 제공 등 육성·지원 사업 ▲사무의 위탁 및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이다.
조례가 제정되면 경북도의 관광자원과 워케이션을 연계한 일·휴양연계관광산업의 체계적인 육성 기반이 마련되고, 지역 내 숙박·관광·체험 등 소비 확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경북도는 심각한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정주 인구를 단기간에 늘리는 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며 “워케이션 등을 통해 지역에 머무는 체류 인구를 늘리고 지역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형성해 나가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동업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의 관광자원이 실질적인 지역 소득 증대와 체류 인구 확대로 이어져 지방 소멸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지난 6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15일 제366회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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