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판 서울시의원, 영등포아트홀 공영주차장 보행로 조성… 구민 위한 보행 안전 확보

수정 2026-10-12 14:36
입력 2026-10-12 14:36

주차 차량 사이로 통행하던 보행자 불편 해소… 안전한 보행환경 마련
동·서측 보행통로 연결하는 노면 표시 설치… 기존 주차구획 유지

질의하는 고기판 의원.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고기판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1)이 영등포아트홀 이용객과 지역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요청한 영등포아트홀 옆 시립 공영주차장 내 보행로 설치가 지난 9일 완료됐다.

그동안 영등포구의회와 영등포아트홀을 찾는 방문객들은 공영주차장 내부에 별도의 보행 공간이 갖춰지지 않아 주차된 차량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차량 접촉 사고의 위험이 상존했으며 보행 통행에 큰 불편을 겪는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고기판 의원은 직접 현장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한 뒤, 즉각 서울시 교통실 측에 주차장 내 안전한 보행로를 만들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에 서울시 주차계획과는 현장 상황과 실제 보행 동선을 면밀히 분석해 구체적인 보행로 조성 방안을 수립했고, 마침내 지난 9일 공사를 성공적으로 매듭지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보행로는 주차장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오가는 동·서측 보행통로를 축으로 삼아, 바닥면에 선명한 보행 동선을 표기하여 각 통로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방식으로 완성됐다. 이 과정에서 새로 마련된 보행로와 겹치는 주차구획 6면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함으로써 전체 주차 면수를 그대로 유지해 주차 편의를 지키는 한편, 시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한 이동권을 동시에 확보했다.

지난 9일 완료된 영등포아트홀 옆 시립 공영주차장 내 보행로. 서울시의회 제공




이로써 영등포아트홀 이용객과 지역 주민들은 주차 차량 사이를 피해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주차장 내 보행 동선이 명확해지면서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이 뒤섞이는 데 따른 위험을 줄이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기판 의원은 “그동안 보행로가 없어 주차된 차량 사이로 다녀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덜어드릴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 안전은 거창한 사업뿐 아니라 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편을 해결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 목소리를 주의 깊게 듣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생활 속 위험 요소를 하나씩 개선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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