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선수단 15명, 아시안패러게임서 ‘금빛 도전’

김소희 기자
수정 2026-10-12 11:32
입력 2026-10-12 11:32
서울시청 소속 장애인 선수들이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아시안패러게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메달 사냥에 나선다.
서울시청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 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13명과 지도자 2명이 7개 종목에 출전한다고 12일 밝혔다.
탁구에서는 박진철·김경현·김기태·정영아 선수가 국제대회 경험과 안정된 경기력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골볼에서는 김희진·심선화·최엄지 선수가 정지영 감독의 지휘 아래 여자 골볼 대표팀의 주축으로 출전해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보치아 최예진을 비롯해 수영 염준두·장종윤, 양궁 박홍조, 역도 김형희, 육상 김범진 선수도 각 종목에서 서울시청을 대표해 메달 도전에 나선다.
서울시청 선수단은 앞선 국제대회에서도 성과를 냈다.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는 서울시청 소속 탁구 선수들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3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서도 총 6개의 메달을 따냈다. 탁구에서 금메달 1개·동메달 1개, 양궁에서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역도와 골볼에서도 각각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서울시는 현재 8개 종목, 8개 팀, 총 45명 규모의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선수들이 전문 선수로서 쌓아온 경험을 시민들과 나누며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재능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26년에는 총 30회의 재능 나눔 행사를 통해 457명을 대상으로 종목별 체험과 기술 지도 등을 진행하며 선수와 시민이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청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자신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직장운동경기부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선수들이 시민과 스포츠의 가치와 감동을 나눌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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