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밖에서 영화와 재즈를 함께… 중구 ‘필동 무비콘서트’

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수정 2026-10-12 01:36
입력 2026-10-11 20:08

남산 라비두스서 오후 5시 개최
영화 삽입곡 라이브 연주로 감상

서울 중구는 한국 영화의 산실 충무로와 필동 골목길에서 영화와 음악을 함께 즐기는 ‘필동 무비콘서트&충무로 문학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 행사는 필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주민들이 기획하고 완성한 문화 축제다. 이번에는 무비콘서트에 ‘문학’을 더했다.

본 무대인 ‘필동 무비콘서트’는 충무로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있는 ‘라비두스’에서 오후 5시부터 열린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오만과 편견’ 등 소설을 원작으로 둔 영화들의 삽입곡을 ‘클레지아 앙상블’의 재즈 라이브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앞서 오후 2시 30분에는 아트스페이스노에서 한·중·일 대표 문학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상영하는 ‘충무로 문학영화제’가 진행된다. 한국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을 상영하고 원작을 쓴 주원규 작가가 해설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가족, 이웃과 함께 오셔서 재즈와 클래식이 흐르는 가을밤의 낭만을 마음껏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현주 기자
2026-10-1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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