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누리는 세계유산…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수원화성 여민동락’ 첫선

안승순 기자
수정 2026-10-09 08:38
입력 2026-10-09 08:38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수원지회 시각장애인들이 ‘수원화성 여민동락’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8일 화성행궁에서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수원지회 시각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무장애 세계유산 체험 프로그램 ‘수원화성 여민동락’을 시범 운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열린 관광지+’ 사업의 하나로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인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장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는 2025년 유네스코독일위원회와 독일 헨켈 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속 가능한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만들었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무장애 체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 ‘수원화성 여민동락’의 첫 시범운영을 헨켈코리아가 초청한 시각장애인 단체와 함께하며 국제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2025년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우수 사례로 선정된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화성행궁의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느끼는 참여형 콘텐츠다. 의 다과상을 기반으로 한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과 주민 배우가 함께하는 참여형 야간 해설 투어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으로 구성된다.



시는 ‘수원화성 여민동락’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무장애 콘텐츠 운영 매뉴얼과 현장 안내 체계를 더 정교하게 보완하고, ‘2026-2027 수원화성 방문의 해’와 연계해 시를 대표하는 포용적 관광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2027년에는 ‘수원화성 태평성대’의 무장애 전용 회차를 정규 편성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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