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동행’ 서울 첫 어울림체육센터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수정 2026-10-09 01:13
입력 2026-10-08 19:56

8일 노원에 개관… 볼링·수영장 등

서울 노원구에 개관한 ‘서울어울림체육센터’의 수영장.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하며 소통할 수 있는 서울 최초의 통합형 시립체육시설 ‘서울어울림체육센터’가 8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노원구 동일로에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1만 4827㎡ 규모로 들어섰다. 선수 훈련이나 정규 대회 개최까지 가능한 32레인 규모의 볼링장과 장애인 전용 4개 레인 등 10개 레인 규모 수영장을 갖췄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르신이나 어린이 등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배리어 프리(무장애) 설계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출입구에는 문턱을, 이동 동선에는 단차를 없앴다. 수영장엔 휠체어를 타고 입수할 수 있는 전용 경사로 등을 두고, 체력단련장엔 휠체어 이용자에 특화된 운동기구 등을 구비했다.


시는 장애인 맞춤형 26개를 비롯한 97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무작위 추첨으로 이용자를 뽑고, 장애인은 최대 1년까지 이용 기간을 부여한다.

오세훈 시장은 “어울림체육센터는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담은 공간”이라며 “누구나 일상에서 운동을 즐기며 건강하게 살아가는 ‘100년 건강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2026-10-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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