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외국인 343만명, ‘최단기 300만’

신정훈 기자
수정 2026-10-09 01:13
입력 2026-10-08 19:41

“체류·소비 중심 성장 이끌 것”

올해 8월까지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343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가 열렸는데 돌파 시점이 두 달가량 빨라졌다.

부산시는 올해 1∼8월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343만 4620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300만명 돌파 시점은 10월로 올해는 이보다 약 두 달 앞당겨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45.9%(235만 4267명)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호주·프랑스 관광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관광객은 28만 938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16만 4347명)보다 76.1% 늘었다. 호주는 4만 8455명으로 43.5%, 프랑스는 3만 8931명으로 111.3% 늘었다. 근거리 국가의 경우 중국이 71만 9260명으로 지난해 대비 88.2% 증가한 것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35.5%, 싱가포르 25.0% 각각 증가했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단순 유치 확대보다 체류 기간 연장, 지역 소비 확산, 재방문율 제고 등 질적 지표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있다. 전재수 시장은 “한 번 찾은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소비하고, 다시 찾는 도시가 되도록 질적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부산 신정훈 기자
2026-10-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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