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악형 청년참여예산제’로 청년이 정책 정한다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수정 2026-10-08 15:49
입력 2026-10-08 15:49
서울 관악구가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참여예산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관악구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 박준희(앞줄 가운데) 서울 관악구청장이 지난 6일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관악구 제공


청년참여예산제는 청년이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도 참여하는 모델이다. 구는 청년참여기구인 관악청년네트워크가 제안한 23개 사업을 검토한 뒤 총 2억원 규모의 10개 사업안을 마련했다. 지난 6일 심의·의결을 거쳐 선정된 사업은 2027년도 본예산에 담아 구의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청년이 제안한 다양한 사업이 선정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구독 지원 ▲고립·은둔청년 생활전환형 동행 지원 ▲온라인 플랫폼 ‘관악 청년 온(ON)’ ▲로컬콘텐츠 스튜디오 ▲퇴사 청년 리-루틴 14주 프로그램 ▲청년예술인 공연 지원 ▲업사이클링·환경교육 등이다.

구는 내년부터는 청년 누구나 다양한 경로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확대한다. 사업별 검토 결과나 정책 반영 여부를 공개하는 ‘청년제안 책임답변제’도 운영한다. 향후 청년참여예산은 11억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의 생각이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지는 관악만의 청년참여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