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운기 구청장 ‘경청의 100일’… 주민 1226명 만났다

이범수 기자
수정 2026-10-08 00:23
입력 2026-10-08 00:23
현장 289회 찾아 서대문 현안 청취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는 8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박운기 구청장이 그동안 주민 1226명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고 7일 밝혔다.
7월 1일 취임한 박 구청장은 ‘주민과 소통하며 경청하는 주민 모두의 구청장’을 약속했다. 이후 청년과 상인, 어르신, 학부모 등을 만나 주거와 취업, 주차, 교육환경 등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복지시설과 전통시장, 학교, 창업시설, 재개발 현장 등을 찾은 횟수는 289회에 달한다.
주민과의 만남은 공식 행사나 간담회에 한정하지 않았다. 일정 사이에 짬을 내 만나고 점심시간을 활용해 어르신과 장애인, 노동자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렇게 들은 의견은 구정에 반영했다. 상인들이 건의한 점심시간대 음식점 주변 주차단속 유예 등이 대표적이다. 취임 제1호 결재도 ‘주민자치 활성화 추진’이었다. 취임 후 14개 동을 모두 찾아 주민 의견을 들었고, 다음 달 1일 14개 동 주민자치회가 출범한다. 구는 100일간 접수한 의견을 2027년 사업계획과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지난 100일은 서대문이 풀어야 할 과제와 앞으로의 방향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우리 모두의 구청장이 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2026-10-0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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