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새 단장…시설과 운영 재정비

류지홍 기자
수정 2026-10-07 17:59
입력 2026-10-07 17:55
해마· 니모 수족관 신설과 가을꽃 등 새 단장 마치고 재개장
여수세계섬박람회가 후반기를 맞아 주행사장 시설과 운영 방안을 재정비하고 한층 달라진 모습으로 7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조직위는 개막 이후 현장 의견과 관람객 만족도 조사에서 나온 볼거리 확충과 전시 해설 강화, 일정·동선 안내 개선 요구를 중심으로 운영 방안을 재정비했다.
또 박람회장 곳곳을 국화 등 가을꽃과 분재 전시 등 가을 분위기로 새롭게 단장해 달라진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국제교류섬의 해외 지방정부관이 전면 교체돼 미국 하와이, 쿠바 아바나, 탄자니아 잔지바르, 일본 고치, 통가, 솔로몬제도, 세인트빈센트, 예멘 소코트라, 말레이시아 사바 등 17개 국가·지방정부가 새로 선보인다.
하와이의 화산 생태계와 마셜제도의 산호초 석호와 기후변화 대응, 세인트빈센트의 산호초 복원과 플라스틱 없는 사회, 예멘 소코트라의 고유 식생과 지속 가능한 관광 등을 통해 섬의 과제와 해법을 제시한다.
각국의 섬 문화를 만나는 아일랜드 프렌즈데이는 10~11일 가나 볼타를 시작으로 팔라우, 쿠바, 탄자니아, 키리바시, 일본 고치, 하와이 순으로 진행되며, 10일부터 매주 토요일에는 국제교류섬 컨퍼런스홀에서 섬 코디네이터가 매주 3개 섬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새로운 볼거리도 더해졌다.
해양생태섬에는 해마와 흰동가리(니모)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수족관이 들어서 아이들이 바닷속 생물을 만나는 공간을 설치했다.
또 섬테마존에는 수로 조명을 새로 설치해 저녁‘소원의 배’체험과 야간 경관을 한층 돋보이게 보완했으며 다섬이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했다.
섬박람회 공연과 행사도 강화했다.
한글날인 9일에는 여수 재즈 페스티벌이, 10일 토요일 저녁 6시부터는 방송인 박경림과 뮤지컬 배우 아이비의 재능기부 무대‘더 빅쇼’가 펼쳐지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 공연도 계속될 예정이다.
또 9일부터 3일간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세계 김밥&소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특히 10일과 17일에는 주행사장에서 전남광주특별시가 주관하는‘전남광주 수산물 특판전’도 열린다.
여수와 해남군, 영광군, 완도 금일, 민물장어 양식·전복 생산자 단체가 참여해 지역 대표 수산물을 시중가 대비 2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조직위 김종기 사무총장은“6일 하루 동안 박람회장 곳곳을 꼼꼼히 점검하고 전시와 체험, 관람 편의시설을 새롭게 보강했다”며 “17개국의 새로운 섬을 비롯해 수족관과 가을꽃, 야간 조명 등 달라진 볼거리와 한층 촘촘해진 해설과 안내를 통해 후반기를 더욱 풍성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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