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유치 넘어 의료 사각 해소로”…목포대, 8일 국회서 서남권 복지 포럼
임형주 기자
수정 2026-10-07 11:38
입력 2026-10-07 11:38
지역 정치권·9개 시·군 모여 의료 공백 점검
의과대 공모 쟁점과 국가균형발전 해법 모색
국립목포대학교가 전남광주 서남권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회에서 대규모 포럼을 개최한다. 특정 대학의 의대 유치 경쟁을 넘어, 생존권과 직결된 지역 의료 공백 사태를 국가 차원의 과제로 공론화하겠다는 취지다.
목포대는 지역 국회의원 및 전남광주 서남권 9개 시·군, 시민단체와 함께 오는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남권의 의료 소외 극복과 국가균형발전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박지원·이개호·서삼석·신정훈·김원이·문금주·서미화 등 지역구 및 연고 국회의원 7명이 공동 주최하며, 목포대와 목포시 등 전남 서남권 9개 지자체, 시민단체가 주관을 맡아 뜻을 모았다.
포럼에서는 최근 전남지역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 선정 과정에서 드러난 주요 쟁점을 냉정히 점검한다. 단순한 대학 간 유치전 프레임에서 벗어나, 지역 낙후와 의료 소외, 인구 소멸 우려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거시적 관점에서 풀어나가기 위한 다각도의 해법이 논의될 예정이다.
발제자로는 윤현석 목포대 특임교수가 나와 ‘서남권 낙후 원인과 발전 전략’을 주제로 첫 발표에 나선다. 이어 김원이 국회의원이 ‘국립의대 공모, 무엇이 문제인가’를 통해 추진 과정의 허점과 개선 과제를 집중 제기하며, 손영득 서남권 의대 비상대책위원회 상임공동대표가 ‘주민 입장에서 바라본 의료 취약성과 해법’을 제언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의료계 및 행정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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