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경기도의원, 오산 지역 학생 생존수영 운영체계 점검… “안전 중심으로 개선방안 찾아야”

수정 2026-10-07 09:58
입력 2026-10-07 09:58

교육청·화성오산교육지원청·오산시·도시공사 등 한자리… 생존수영 운영·안전관리 현안 논의
공공수영장 활용 및 관계기관 역할 재정립 등 안정적 운영 위한 개선방안 모색

▲ 지난 6일 오산 지역 학생 생존수영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정담회를 개최한 김영희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6일 경기도의회 오산 지역상담소에서 오산 지역 학생 생존수영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관계기관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오산시의회 유종대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생존수영 업무 담당자, 오산시청 및 오산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행 생존수영 운영방식과 공공수영장 활용, 안전관리 및 기관별 역할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김 부위원장은 그간 오산 지역 초등학교의 생존수영 운영 방식과 계약 형태를 점검한 결과, 다수 학교가 민간 업체에 위탁을 맡겨 오산도시공사의 공공수영장을 빌려 쓰는 현재 구도에서는 시설 관리자와 교육 주체 간의 역할 구분 및 안전관리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학생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교육인 만큼, 단순한 행정 편의성보다는 안전 확보와 공공성 강화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정담회에서는 타 지자체의 선진 운영 사례도 함께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공공수영장 관리 기관과 교육청·학교가 직접 손잡고 생존수영을 추진하는 모델을 검토했으며, 오산시 역시 도시공사 수영장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학교 및 교육지원청의 실무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이 도입 가능한지 머리를 맞댔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관련 조례 정비, 예산 구조 개편, 전담 인력 및 전문 강사 확보 방안 등을 다각도로 논의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오산도시공사 측도 기존 운영방식의 효율성과 함께 안전책임, 전담인력과 운영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관련 여건이 마련될 경우 공사가 보다 직접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참석기관들은 타 지역 사례와 관련 제도를 다시 확인하고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 부위원장은 “생존수영은 아이들의 생명과 연결된 교육인 만큼 정치적 상황이나 기관의 이해관계에 따라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학생 안전을 중심에 두고 지속가능한 운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안에 개선방향을 구체화해 내년에는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존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관계기관이 함께 타 지역의 운영사례와 제도적 여건을 면밀히 검토해 오산의 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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