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기다림 끝에… 불광5구역 철거 첫 삽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수정 2026-10-07 04:14
입력 2026-10-07 00:17

은평, 행정 지원·현장 점검 이어가
김미경 구청장 “안전이 가장 중요”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지난 2일 은평구 불광5구역 철거 착공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는 불광제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철거에 들어가면서 2005년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지 21년 만에 첫 삽을 떴다고 6일 밝혔다.

불광5구역은 지난해 9월 이주를 시작해 약 1년 만에 이주를 마쳤다. 철거가 끝나면 이곳에 2406가구 규모의 ‘북한산 자이 더 프레스티지’가 들어선다.


불광5구역은 2021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뒤 2022년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2024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조합은 2027년 7월까지 철거를 마치고 같은 해 10월 본공사에 착공해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구는 철거와 공사 과정에서 현장 안전을 점검하고 소음·먼지와 공사 차량 통행에 따른 주민 불편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지원도 이어간다.

지난 2일 불광1동 공공주차장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김미경 구청장과 조합원,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했다. 조합은 지역사회 나눔을 위해 쌀 2600㎏도 기부했다.



김 구청장은 “철거와 공사 과정에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조합과 시공사는 인근 주민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2026-10-0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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