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인 정비사업도 영등포라면 다르다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수정 2026-10-07 00:18
입력 2026-10-07 00:18

매머드 신속추진지원단 출범
현장관리부터 전문 조언까지

지난달 23일 ‘정비사업 신속추진지원단’ 위촉식에서 조유진(가운데) 구청장이 위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는 도시정비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108명으로 구성된 ‘정비사업 신속추진지원단’을 출범시켰다고 6일 밝혔다.

구에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장이 109곳에 달한다. 행정 절차와 공사비 증액, 조합 내부 분쟁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에 지난달 23일 변호사, 감정평가사, 건설관리 전문가, 갈등조정 전문가, 도시계획 전문가, 세무·회계사 등 분야별 전문가 108명을 위촉했다.


지원단은 사업 구역별 추진 단계에 맞춘 ‘현장밀착형 원스톱 지원 체계’로 운영된다. 지원단은 크게 ‘현장지원매니저’와 ‘전문지원매니저’로 구성됐다. 현장지원매니저 48명은 착공 전 단계인 88개 정비구역을 격주 1회 이상 찾아 모니터링한다. 갈등조정, 감정평가, 도시계획, 공사비 검증, 건설관리, 세무회계 등 7개 분야 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전문지원매니저는 분쟁이나 전문 자문이 필요한 구역을 맡아 해결책을 제시한다.

조유진 구청장은 “전문가들과 함께 신속하고 제대로 된 정비를 통해 영등포의 지도를 새롭게 그리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2026-10-07 20면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