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희 서울시의원 “AI시대 서울 청년의 공정한 출발선 마련… 서울시의회의 책임있는 결단이 필요한 때”

수정 2026-10-06 09:34
입력 2026-10-06 09:34

이 의원, 서울시의회 토론회에서 AI시대 청년의 기회 격차 해소와 지방정부의 책임 토론
서울의 대학·기업·연구기관과 연계한 AI 청년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 촉구
“청년이 AI 역량을 갖출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책임 있게 나설 것”

지난 2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끊어진 AI 사다리, 청년 위기: 긴급진단과 해법 마련 토론회’에 참석한 이도희 의원.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이도희 의원(국민의힘·강남5,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끊어진 AI 사다리, 청년 위기: 긴급진단과 해법 마련 토론회’에 참석해 ‘AI 전환기 청년의 기회 격차 해소와 지방정부의 책임’에 대해 토론했다.

이 의원은 토론에서 “청년 세대에게 AI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유료 AI 서비스 이용료는 여전히 부담스럽고 이를 제대로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실습 기회도 충분하지 않다”며 “청년들이 AI를 배우고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정책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고동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비롯해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연세대학교, KAIST,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등 국내 대표 연구기관과 학계, 산업계의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아울러 서울시의원들과 청년정책네트워크 소속 AI 정책 제안자 등 청년들의 실제 목소리를 전달할 현장 관계자들도 참석해, AI 기술 혁신이 불러온 고용·교육·창업 생태계의 변화와 청년층이 겪는 실제적인 난관 및 실효성 높은 정책 방안에 대해 밀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지난 2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끊어진 AI 사다리, 청년 위기: 긴급진단과 해법 마련 토론회’. 서울시의회 제공


‘청년 AI 사다리’ 프로젝트는 서울 지역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하고, 내실 있는 교육 과정과 현장 중심의 실전 프로젝트를 거쳐 취업 및 진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핵심 정책이다. 이도희 의원은 본 사업을 단지 이용료를 지원하는 단편적 복지를 넘어, 청년 간 기회 격차를 해소하고 청년들의 요구에 서울시가 진정성 있게 응답하는 정책적 해법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추경예산 심의에서 관련 예산 56억 2500만원이 모두 깎이며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 의원은 사업 백지화에 안타까움을 나타내면서도, 지금은 논의를 중단할 때가 아니라 미비점을 보완해 한층 정교한 구상으로 재추진해야 할 시점이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의회의 역할은 더 나은 정책을 만들기 위해 문제를 짚고 대안을 제시하는 데 있다”며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중단시키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성과를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AI 기술과 산업의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점을 들어 정책 추진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AI 시대에 가장 큰 비용은 예산 낭비만이 아니라 변화의 타이밍을 놓치는 데 따르는 ‘지연의 비용’일 수 있다”며 “청년들이 하루라도 빨리 AI 역량을 갖추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정책을 적기에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서울 소재 우수 대학과 첨단 기업, 연구기관, 창업공간 등 지역 자원을 밀접하게 연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산업 현장의 실질적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보는 것은 물론,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및 실습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AI 인재 양성 생태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차원의 추진 의지도 분명히 했으며 “2027년도 본예산에 청년 AI 사다리 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을 논의하고 제도를 만들며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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