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 해결·만족도는 96%↑…중구, 약수하이츠서 ‘내편중구랑해’

송현주 기자
수정 2026-10-05 16:13
입력 2026-10-05 16:13
이달 8일까지 구청 기획예산과 유선 예약
중구 제공
상반기에만 163건의 생활 고충 해결과 96% 이상의 만족도를 달성한 서울 중구의 ‘내편중구랑해’가 하반기에도 사업을 이어간다. 구는 12일 오후 약수하이츠 아파트 관리사무소 지하 1층 주민소통방에서 올해 7번째 일정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내편중구랑해’는 전문가가 거주지로 찾아가 주민의 일상 고민을 1대1로 자문해 주는 원스톱 통합 상담 서비스다. 이날 현장에는 변호사와 세무사 각 2명, 공인중개사와 직업상담사 각 1명, 총 6명이 참여해 법률·세무·부동산·일자리 분야별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한다.
구는 지난해 운영 결과와 주민의 개선 요구를 반영해 올해부터 서비스 방식을 개편했다. 1인당 배정 시간을 기존 15분에서 30분으로 늘리고 개최 장소도 지역 현안 사업지로 넓혀 접근성을 높였다. 앞선 6차례의 운영 결과를 보면 전체 문의의 약 72%가 법률과 세무 분야에 집중됐다. 구는 30분으로 늘어난 시간을 활용해 양도소득세 변동, 성년후견인 재산 관리, 재개발 구역 부동산 등 단시간에 파악하기 어려운 사안을 깊이 있게 진단한다. 도움을 받은 한 주민은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내 상황에 맞는 답을 찾기 막막했는데 전문가가 명확하게 짚어주어 답답함이 풀렸다”고 전했다.
상담은 중구 주민이나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7회차 참여 희망자는 이달 8일까지 구청 기획예산과로 전화해서 예약하면 된다. 잔여 인원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 올해 마지막인 8회차 일정은 11월 중 열린다.
김길성 구청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상담 시간을 늘린 만큼 더 세심하고 깊이 있는 자문이 가능해졌다”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멀리 갈 필요 없이 집 앞으로 찾아오는 ‘내편중구랑해’를 부담 없이 이용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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