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건강 지키는 서초 ‘AI 반려로봇’

송현주 기자
수정 2026-10-04 23:53
입력 2026-10-04 23:53
스마트 소변검사 ‘요체크’도 지원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는 연말까지 ‘인공지능(AI) 스마트 반려로봇’과 ‘스마트 요화학분석기’를 활용한 스마트 통합돌봄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서초복지돌봄재단의 ‘통합돌봄 특화사업 서초 온(溫) 돌봄’을 강화하고 고독사 위험이 큰 저소득 1인 가구와 만성질환이 있는 건강위험군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추진된다. AI 반려로봇은 홀로 사는 어르신의 정서적 버팀목 역할을 하던 초기 버전에서 건강·안전 관리 기능까지 더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유도하는 건강 체조 프로그램이나 약물 복용 알림, 낙상 대비 응급 호출 기능을 갖췄다. 24시간 관제센터와 연계해 이상 생활 패턴 등이 감지되면 동주민센터 돌봄 담당자와 보호자에게 알린다. 또한 고혈압, 당뇨, 신장질환 등으로 정기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한 통합돌봄 대상자 80가구에게 스마트 요화학분석기 ‘요체크’를 지원한다. 가정에서 정기적으로 소변 검사를 통해 단백뇨, 당뇨 등 11가지 주요 건강 지표를 측정하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제때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과 따뜻한 돌봄을 결합한 복지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2026-10-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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