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경기도의원, 화성 솔빛유치원 현장 점검... ‘보도블록 정비·보건인력 공백 해법 찾겠다’

수정 2026-10-02 19:00
입력 2026-10-02 19:00
▲김영훈 의원이 2일 화성 솔빛유치원에서 열린 정담회에 참석해 원장, 원감, 운영위원장 등 유치원 관계자들로부터 현안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화성 솔빛유치원의 노후 보도블록 정비와 보건인력 공백 해소를 위한 현장 점검이 이뤄졌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훈 의원(화성3)은 지난 2일 19학급 규모의 단설유치원인 화성 솔빛유치원을 찾아 유아 교육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학부모 및 교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이날 현장에는 유치원 원장, 원감, 행정실장, 운영위원장 등이 동행해 시설 현황과 주요 개선 과제를 건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유치원 내 보도블록 정비 문제가 최우선 당면 과제로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보도블록의 기울기가 불균형해 우천 시 빗물이 고이면서 보행에 큰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울퉁불퉁한 표면 탓에 원아들이 걸려 넘어지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한다고 토로했다. 보도블록 상태를 직접 확인한 김영훈 의원은 전용기 국회의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교체 사업에 필요한 교육부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가스히트펌프(GHP) 방식 냉난방기 개선과 물놀이터 설치 등에 관한 건의도 함께 전달됐다.

▲김영훈 의원(오른쪽)이 2일 화성 솔빛유치원 관계자들과 함께 원아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유치원 내 보도블록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원아들의 건강권과 직결된 전문 보건인력 확충 필요성도 강하게 제기됐다. 솔빛유치원은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보건교사가 배치되어 있으나, 당장 내년부터 전담 인력이 전무해지는 상황에 놓여 있다. 유치원 측 관계자들은 유아기 특성상 상해나 질병 발생 빈도가 높아 전문적인 보건인력 배치가 지속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영훈 의원은 “아이들이 매일 다니는 길에서 걸려 넘어지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보도블록이 조속히 교체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법은 유치원에도 보건교사를 두도록 하고 있는데, 19학급 규모의 단설유치원이라면 아이들의 건강을 살필 보건인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보건교사 정원 확보가 당장 어렵다면 규모가 큰 단설유치원부터 기간제 보건교사나 간호사 등 의료조치가 가능한 인력을 배치하는 방안을 도교육청과 협의하겠다”며 “오늘 건의된 사항들이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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