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남양주 본점 이전 후 첫 ‘고객자문위’…이지원 모바일 서비스 공유

안승순 기자
수정 2026-09-30 14:24
입력 2026-09-30 14:15
시석중, “남양주 시대 맞아 종합금융지원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29일 열린 ‘2026년 제3회 고객자문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기신보 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30일 남양주 본점에서 ‘2026년 제3회 고객자문위원회’(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지난 7월 남양주 본점 이후 첫 고객자문회의다.


경기신보 고객자문위원회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와 전문가가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현장 자문기구로, 2023년부터 분기마다 회의를 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기존 위원 4명이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시흥·안양·남양주·화성에서 화학물질·금형·생활용품·종이제품 제조업 대표자 4명이 신규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경기신보는 자문위원들을 상대로 ‘균형발전 기회UP 특례보증’과 ‘청년 창업 더 힘내GO 특례보증’, AI·반도체·환경 등 미래 성장산업 영위기업을 위한 ‘차세대 미래성장 특례보증’ 등 고객 의견을 반영한 상품들을 소개했다.



정책 제안 시간에는 자문위원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영 애로사항과 재단에 바라는 지원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이지원 모바일 보증 신청 서비스’의 고도화 방향을 공유됐다.

경기신보는 AI 챗봇을 새로 도입하고, 이를 기존 카카오톡 채팅 상담 및 상담 센터와 연계해, 챗봇 상담부터 상담사 연결까지 이어지는 통합 상담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평일은 물론 주말과 휴일에도 상담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직원들이 고객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우편 발송, 보증료 환급 등 반복 업무도 자동화할 계획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지난 30년간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경기신보는 이제 새로운 30년을 시작하는 남양주에서 기업의 오늘을 지키고 내일의 성장과 재도약까지 함께하는 종합금융지원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원 고도화의 목적은 단순히 새로운 시스템을 만드는 데 있지 않고, 고객이 더 쉽고,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재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며 “위원님들께서 주신 의견을 정책과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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