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첨단 에너지 거점으로”… 북평 수소 클러스터 ‘첫 삽’

김정호 기자
수정 2026-09-29 23:54
입력 2026-09-29 19:59
668억 투입, 실증센터 등 조성
강원 동해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가 첫 삽을 떴다.강원도와 동해시는 29일 북평제2일반산업단지에서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평제2산단 내 1만 5517㎡ 부지에 들어설 클러스터는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이어지는 수소 전 주기 밸류 체인의 한 축으로 기술 개발과 시험·실증, 기업 지원을 통해 수소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국비 246억원, 도비 211억원, 시비 211억원 등 총 668억원이 투입되고 완공 목표 시기는 2028년이다.
핵심 시설은 산업진흥센터, 안전성시험센터, 시스템실증센터다. 진흥센터는 기술 개발과 사업화 지원, 시험센터는 기술과 제품의 안정성 검증, 실증센터는 성능 평가를 각각 맡는다.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2023년 예비타당성 심사, 2024년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본격화됐다. 도와 시는 지난해 사업 부지를 매입했고 지난 2월에는 건축 설계를 마쳤다. 우상호 강원지사는 “클러스터를 동해안 미래산업을 이끄는 첨단 에너지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정학 동해시장은 “수소 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클러스터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해 김정호 기자
2026-09-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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