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국 최초 대서양연어 양식 성공

신정훈 기자
수정 2026-09-29 23:55
입력 2026-09-29 18:59

30일 기장서 출하 기념 시식회
수입 연어 대체·공급망 다변화

기장군 스마트양식장


부산이 전국 최초로 대서양연어의 생산·출하에 성공했다. 부산시는 전국 6곳의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중 처음으로 부산 클러스터에서 생산된 대서양연어의 첫 출하 기념 시식회를 30일 기장군 스마트양식장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어업회사 법인 에코아쿠아팜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부산시, 부산시의회와 스마트양식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에 출하되는 대서양연어는 국비와 시비, 민간 자본이 함께 투입된 부산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의 테스트베드에서 생산됐다.

친환경 육상 양식이 가능한 순환여과식 양식 시스템(RAS) 등 첨단 스마트 양식 기술이 적용됐으며, 2024년 하반기 입식한 발안란을 사육해 처음 출하하게 됐다.

부산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자동화·지능화 기술을 양식산업에 접목한 미래형 양식 시설로, 400억원이 투입돼 기장군 국립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내 조성됐다.



현재 국내에서 소비되는 대서양연어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국산 대서양연어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이 확대되면 수입산 연어를 대체하고 국내 수산물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신정훈 기자
2026-09-30 19면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