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골드키위’, 뉴질랜드·칠레 간다

류지홍 기자
수정 2026-09-29 23:54
입력 2026-09-29 18:56
보스톡 NZ와 묘목·과실 판매계약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골드키위 품종 ‘해금’이 뉴질랜드와 칠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남반구에서 본격적인 상업화에 나선다.전남광주농기원이 뉴질랜드를 기반으로 20여개국에 농산물을 수출하는 글로벌 농식품 기업 ‘보스톡 뉴질랜드’(Bostock NZ)와 해금 품종에 대한 국외 전용 실시 계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보스톡 뉴질랜드는 뉴질랜드와 칠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전남광주농기원이 육성한 해금 묘목을 생산·판매하고 상업 재배해 현지에서 생산한 과실도 세계 시장에 판매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은 최대 35년이다. 전남광주농기원과 보스톡 뉴질랜드는 칠레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중심으로 2038년까지 해금 재배 면적을 10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상업 생산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면 생산량과 판매 가격에 따라 연간 2억원 안팎의 품종 로열티 수입이 기대된다. 특히 국내 육성 품종의 해외 보급에서 나아가 남반구 생산기지를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무안 류지홍 기자
2026-09-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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