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경기도의원 “도민지원사업 신청 더 쉽고 간편하게”… 플랫폼 연계방안 모색
수정 2026-09-29 16:59
입력 2026-09-29 16:59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지난 22일 ‘인공지능을 활용한 복지직권주의 TF’ 회의를 열고 도민지원사업의 신청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존 플랫폼을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 관련 부서 담당자들과 경기민원24·경기똑D, 경기지역화폐 플랫폼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도민들이 다양한 지원 혜택을 보다 손쉽게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그동안 경기도의 복지 및 지원 정책 대부분이 당사자의 직접 신청을 기반으로 운용되다 보니, 대상자가 관련 정보를 접하지 못하거나 절차가 까다로워 정작 필요한 혜택을 놓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참석자들은 법률적으로 명시된 필수 절차는 이행하되, 도민이 느끼는 행정적 번거로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청 과정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특히 이미 많은 도민이 폭넓게 이용 중인 경기지역화폐를 안내 및 접수 창구로 적극 활용하고, 이를 경기민원24나 경기똑D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자격 검증부터 지원금 지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연계 모델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플랫폼 연계를 위해 해결해야 할 제도적·기술적 과제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경기지역화폐 등이 보유한 CI(연계정보)를 활용한 자격 확인 가능 여부와 행정정보공동이용·공공마이데이터 연계 방식, 개인정보 이용 및 기관별 정보 접근권한 등이 주요 쟁점으로 제시됐다.
또 일부 사업에서는 신청과 자격 확인 이후 담당자가 대상자 정보를 별도로 추출해 지급 시스템에 전달하는 과정이 필요한 만큼, 플랫폼 간 연계를 통해 수작업을 줄이고 신청부터 지급까지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안도 살펴봤다.
박 의원은 “지원제도가 있어도 도민이 알지 못하거나 신청 절차가 복잡하면 필요한 혜택을 받기 어렵다”며 “여러 플랫폼을 찾아다니지 않고 쉽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지역화폐와 경기민원24, 경기똑D 등 기존 플랫폼을 연계하면 도민의 신청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개인정보와 관련 법·제도 검토, 기관 간 정보 연계 등 선행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내년 시행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제는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실제 시행을 전제로 관계기관별 역할과 추진 일정을 구체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내년부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준비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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