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덕경찰서, 방산 AX 거점 ‘변신’

박승기 기자
수정 2026-09-29 00:25
입력 2026-09-29 00:25
대전, 육군과 업무협약 체결
충남, AI 과제 219건 보고회
대전시 제공
지방정부의 ‘인공지능 전환’(AX)이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는 28일 육군과 방산 AX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 방위산업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방산 AX 관련 교류와 협력, 방산기업·연구기관의 국방 데이터 활용과 기술개발, 국방 AX 수요 기반 연구개발 과제 발굴·기획과 사업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방산 AX 클러스터 조성’을 민선 9기 핵심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인 시는 문평동 옛 대덕경찰서 부지를 방산기업의 AI 기술 개발과 실증을 지원할 거점으로 지정했다. 육군 AX 대전 거점을 비롯해 1단계로 시험동에 시험·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2단계로 본관동을 증·개축해 방산기업 종합지원 기능을 확충한다.
방산 AX 클러스터의 핵심축인 육군 AX 대전 거점은 민원동에 조성할 예정으로 육군본부가 운영을 맡고 카이스트는 AI 기술개발·교육, 한남대가 데이터 안심존과 AI 서버 등 인프라를 구축한다. 육군이 협력과제를 제시하면 기업·연구기관이 국방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AI 기술과 솔루션을 실증·검증하는 협력체계다. 대전은 ‘방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선정에 이어 육군의 AX 거점까지 유치하며 기술개발부터 실증·사업화로 이어지는 방산 AX 생태계를 구축하게 됐다.
‘AI 수도’를 꿈꾸는 충남도는 이날 보행 약자 웨어러블 로봇 지원과 충남형 중소기업 AX 모델, 스마트 농기계 안심 알림 앱 구축 등 AI 발굴 과제 219건 보고회를 개최했다. 주민의 삶의 질과 지역 산업 구조 개선에 필요한 우선 과제는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대전 박승기 기자
2026-09-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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