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탐색부터 취업 상담까지… 도봉서 펼치는 ‘청년의 꿈’

유규상 기자
수정 2026-09-28 00:24
입력 2026-09-28 00:24
청년 정책 박람회 ‘청정모아’
창업센터 입주기업·전문기관들과아이디어 경진대회·멘토링 등 개최
정책 안내·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
도봉구 제공
“구청장으로서 청년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지난 17일 구청에서 열린 ‘청정모아: 출발은 도봉에서’ 행사에서 “새로운 청년의 직업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 청년 스스로도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도봉 대전환’ 기조에 발맞춰 다음 해 청년 창업지원센터가 위치한 창동은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청정모아’는 ‘청’년 ‘정’책 ‘모아’ 보기의 줄임말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길을 찾다(CAREER) ▲도전하다(STARTUP) ▲기회를 찾다(POLICY) ▲쉬어가다(HEALING)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창업포럼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청년 최고경영자(CEO)와의 대화 ▲취업 멘토링 콘서트 등을 선보였다.
이날 김 구청장은 ‘도전하다’ 분야에 참석한 10개 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홍보 부스를 일일이 방문해 청년 대표들과 대화를 나눴다. “상품화까지 마무리되어 실제 판매 중인 상품인지”, “구청의 지원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물었다. 그러면서 물리치료를 돕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한 기업 ‘온즈오운’부터 취업준비생과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AI 교육 벤처기업 ‘노드크루’까지 현장의 모든 기업과 소통했다.
행사 프로그램 중 ‘길을 찾다’ 분야에는 청년취업사관학교, 덕성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서울북부고용복지·센터 등 7개 전문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취업 상담, 자기소개서 및 면접 컨설팅 등을 제공했다.
또 ‘기회를 찾다’ 분야에서는 구청 청년미래과, 서울청년센터 도봉, 서울영테크, 국민연금공단, 서울토지주택개발공사(SH)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취업, 주거, 재무, 고립·은둔청년 지원 등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과 지원 정보를 안내했다. 한편 ‘쉬어 가다’ 공간에서는 LP 음악 감상, 카라비너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는 나이키, 마이크로소프트,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하이브, 키움증권 등 19개 기업·직무 분야 현직자가 참여하는 취업 멘토링 콘서트가 열렸다.
김 구청장은 “청년 창업지원센터에는 25개 업체가 들어가 있고 약 50여 명이 근무하며 86억의 매출을 올렸다”며 “청년들이 다음 목표를 향해 힘차게 출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2026-09-2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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