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노인일자리 사업 복지부 장관 특별상

한상봉 기자
수정 2026-09-23 06:52
입력 2026-09-23 06:52
지난해 8032명 지원…수행기관도 최우수·우수기관 선정
성남시는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 성과와 지자체 지원, 수행기관의 사업 추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지난해 국비 173억원을 포함해 모두 361억원을 투입, 803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올해는 사업비를 382억원으로 늘리고 참여 인원도 8092명으로 확대했다.
일자리는 공익활동형, 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단, 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으로 운영된다.
공익활동형에는 동네사랑 환경감시원과 초등학교 교통봉사단 등이 있으며, 역량활용형에는 우체국 업무와 초등학교 돌봄 지원 등이 포함된다. 공동체사업단은 카페·베이커리 운영과 떡·참기름 제조 등을 맡고, 취업알선형은 경비원과 미화원 등 민간 일자리 취업을 연계한다.
시니어 생활영어 지도사처럼 노인들의 경력과 경험을 활용하는 일자리도 운영 중이다. 참여자는 사업 유형과 활동 시간에 따라 월 29만원에서 76만원을 받는다.
성남시는 현재 11개 수행기관을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이 공익활동과 공동체사업단 분야 최우수기관에,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이 역량활용 분야 우수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정부 지원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노인을 위한 별도 사업도 운영한다. 성남시는 자체 예산 106억원을 들여 4820명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성남시는 앞으로 노인일자리 참여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단순 활동형 일자리뿐 아니라 노인들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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