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보듬고 살아가는 우리… 구로 치매안심센터 ‘온보듬 음악회’

이범수 기자
수정 2026-09-22 23:51
입력 2026-09-22 23:51
치매가족 무대 올라 합창·음악극
장인홍 “치매 이해하는 지역사회”
서울 구로구는 29일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19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는 ‘온보듬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로구치매안심센터가 마련한 이번 음악회에서는 치매 당사자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치매 가족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합창과 작은 뮤지컬, 음악극 등을 선보인다.
치매 가족 합창단도 무대에 올라 함께 연습하며 쌓은 유대감과 서로를 향한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 구로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한국문화예술진흥원도 협연에 참여한다. 공연에 앞서 구로구민회관 로비에서는 치매 가족들이 돌봄 과정에서 느낀 감정과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엽서전이 열린다. ‘온보듬’은 치매 당사자와 가족, 지역주민 모두를 따뜻하게 보듬는다는 의미다.
장인홍 구청장은 “치매 당사자와 가족들이 함께 연습하고 마음을 모아 완성한 특별한 무대”라며 “치매 당사자와 가족을 따뜻하게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2026-09-2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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