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민 경기도의원, 생존수영 교육 현장 애로사항 청취…제도 개선 나서
수정 2026-09-22 10:45
입력 2026-09-22 10:45
도의회·교육청·지자체 등 현장 관계자와 생존수영 교육 운영 실태 및 개선방안 논의
“학생 안전과 직결된 교육인 만큼 현장의 어려움 살펴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 모색할 것”
경기도의회 최찬민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6)이 지난 21일 수원시의회에서 열린 ‘생존수영 교육 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 현장을 찾아 생존수영 교육의 안전성 강화 및 실질적인 운영 개선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수원특례시의회 오세철 문화체육교육위원장을 포함한 시의원들과 수원시, 수원교육지원청 담당자, 현장 수영장 관계자, 지역 학부모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생존수영 교육시설의 안전관리 ▲교육 운영방식 및 강사 관리 ▲학생 이동 과정에서의 안전 문제 ▲관계기관 간 역할 및 협력체계 등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사항을 공유했다.
최 의원은 “생존수영은 학생의 생명과 직결된 교육인 만큼, 물에 적응하는 경험을 쌓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의 취지를 강조했다.
이어 수업 시간 운영과 관련해 “실제 수영 시간은 40분 내외지만 이동과 환복, 대기를 포함하면 한 차시에 2시간 가까이 소요된다”며 “학생들이 물에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수영장 배정 방식과 수업 운영 전반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사춘기 여학생들의 상황을 짚으며 수영복 착용에 대한 부담감이나 생리 주기상의 불편함 때문에 수업에 빠지는 학생이 꽤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처럼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보충수업을 비롯한 대안책 마련이 가능한지 교육청 측과 적극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 의원은 “수영장 시설뿐 아니라 강사, 수업 시간, 이동 과정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안전체계로 살펴야 한다”며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자체, 민간 수영시설 등 기관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 생존수영이 형식적인 교육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관련 제도와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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