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섭 사장 “변화와 도전 두려워하지 않고 지속 성장하는 회사 만들 것” - 제2공장 건설·신규 설비 도입…판재·봉강 중심 스테인리스 전문 소재기업 도약 - 반도체·조선·원전 등 수요 확대에 올해 역대 최대 매출 기대
(사진=티플랙스 제공)
스테인리스 종합소재(판재·봉강·선재) 가공 전문 중견기업 ㈜티플랙스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제2공장 건설과 신규 설비 도입을 추진한다.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티플랙스는 21일 오전 안산 MTV 본사 대회의실에서 창립 45주년 기념식과 근속사원 표창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영국 회장과 이규원 부회장, 김태섭 사장을 비롯해 배용석 부사장, 최영철 전무, 김영남 전무 등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 공식 가공센터이자 세아창원의 최대 파트너인 티플랙스는 이날 지난 45년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사업 확대 계획을 공유했다. 기존 사업 기반을 다지는 한편, 제2공장과 신규 설비로 생산 능력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김영국 회장은 기념식에서 “지난 45년간 티플랙스는 임직원 여러분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면서 “오늘 영광스러운 이 자리가 달려온 45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자리이면서 한편으로는 앞으로 티플랙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짐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제2공장 건설과 새로운 설비를 도입하여 명실공히 판재와 봉강이라는 쌍두마차가 힘차게 이끄는 스테인리스 전문 소재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티플랙스 제공)
김태섭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실적과 향후 경영 방향을 언급했다. 김 사장은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회사의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결과”라며 “45년의 역사를 이어온 것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더욱 경쟁력 있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1981년 9월 26일 문래동 철강단지에서 출발한 티플랙스는 1991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이후 30여 년 이상 연속 흑자 경영을 이어왔으며, 200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고 지난해에는 중견기업 인증을 받았다.
사업 거점도 지속적으로 변화해 왔다. 문래동에서 출발해 안산 시화공업단지와 당진공장을 거쳤으며, 2014년에는 안산 MTV 1만 7천여 평 부지에 현재의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반도체와 조선, 원전 등 전방산업 회복에 따른 수요 확대와 고려아연 등 신규 거래처 증가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2022년 기록한 역대 최대 매출 2577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티플랙스는 이 같은 사업 확대와 실적 흐름을 바탕으로 내년 제2공장 건설과 설비 확충을 추진해 판재·봉강을 중심으로 한 사업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과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공로패 및 근속 기념패 수여식도 진행됐다. 1986년 9월 입사한 배용석 부사장은 40년 근속 기념패를 받았으며, 최영철 전무와 이신교 고문, 정용인 공장장, 정덕영 직장장 등 장기 근속자들에게도 공로패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