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기본과 원칙’에 기반한 조직개편 추진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수정 2026-09-21 14:04
입력 2026-09-21 14:04

정진혁 이사장 TF 단장 맡아 11월 개편안 마련

대전 국가철도공단 사옥. 서울신문 DB


국가철도공단은 21일 미래 철도산업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사장 직속으로 ‘조직개편 추진 TF’를 가동한다. TF는 단순 조직을 통폐합하는 수준이 아닌 경영방침에 기반해 공단에 필요한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한 뒤 조직과 인력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진혁 이사장은 앞서 최고 수준 안전과 책임 있는 공정, 현장 완결형 시스템, 모빌리티 혁신 등 경영방침(BASE)을 밝힌 바 있다. TF는 정 이사장이 단장을 맡아 안전, 공정, 현장·소통, 혁신 등 4개 분과를 구성해 11월까지 조직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안전 분야는 예방 중심 안전관리와 안전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가 핵심이다. 안전본부의 책임과 권한을 확대해 본부장 직위를 임원급으로 격상하고 철도사업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안전관리 기능을 일원화할 계획이다.

공정 분야는 원칙·기준에 기반한 책임 있는 의사 결정과 전문적인 업무 수행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장·소통 분야는 본사와 현장, 부문 간 협업을 강화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관리 구조로 전환을, 혁신은 미래 철도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성장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 이사장은 “단순히 조직명이나 형태를 바꾸는 작업이 아니라 조직 운영과 현장에서 작동하도록 조직을 변화시키겠다”면서 “안전은 예방·사업은 현장 중심으로 바꾸고 조직 운영은 원칙과 기준에 맞춰, 미래 철도사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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