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28만 명 섬으로…목포·서남해안 뱃길 특별수송 총력
임형주 기자
수정 2026-09-21 11:30
입력 2026-09-21 11:30
전국 섬 귀성객 80% 서해·남해 몰려…목포권 하루 평균 3만 8000명 수송
여수·인천·군산 여객선 증회·예비선 투입… 24시간 특별수송 대책 가동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목포를 중심으로 한 전남광주 서남해안과 여수·인천·군산 등 전국 주요 연안 항로에 총 28만여명의 섬 귀성객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해양수산부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서남해안 섬 지역을 잇는 최대 거점인 목포권(목포·완도·신안 등)에 이번 연휴 기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15만 5000여명의 귀성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4일이라는 짧은 연휴 기간 탓에 하루 평균 3만 8000여명의 귀성객이 몰리고, 이동 인원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당일에는 4만명 안팎이 뱃길을 이용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항만 당국과 여객선사는 목포-신안 섬 지역(홍도·흑산도·비금도 등), 완도-청산도, 완도-제주 등 주요 항로에 여객선을 집중 투입해 평시 대비 운항 횟수를 100회 이상 늘린 총 2700여회 이상 운항할 방침이다.
여수·인천·군산 등 주요 연안 항로 역시 수송력을 대폭 강화했다. 여수·고흥 일대 뱃길 이용객은 특별수송기간 총 4만 8000~5만여명 수준으로 전망돼, 금오도·거문도 등 도서 지역과 제주행 대형 카페리 항로의 운항 횟수가 늘어났다.
인천권은 백령·연평·덕적·자월 등 서해 5도 및 도서 항로에 약 5만~6만명의 귀성객과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예비선 추가 배치 및 근거리 항로 일일 운항 횟수를 크게 늘린다.
군산-어청도, 격포-위도 등 전북 도서 항로 역시 1만 5000~2만명 안팎의 귀성객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차량 탑재 수요(차도선) 증가에 대비해 현장 유도 요원을 집중 배치해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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