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역 회전교차로 교통섬, 사계절 꽃 피는 ‘도심 속 정원’ 조성
안승순 기자
수정 2026-09-18 08:59
입력 2026-09-18 08:59
경기 안양시가 주요 관문인 만안구 안양역 앞 회전교차로 교통섬을 시민들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정원’으로 조성했다.
제2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2) 작품인 ‘비토(작가 실비플뢰리)’ 주변에 약 450㎡ 규모로 조성된 정원형 교통섬은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녹지 형태의 기존 틀과 다르게 꾸며졌다.
러시안세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초화류 17종 3,810본과 말채나무 등 관목 3종 460주를 입체적으로 배치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색감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해미석 등 재료를 활용한 바닥 포장 공사를 더해 세련된 정원의 느낌도 한층 살렸다.
시는 주요 도로변과 교통시설 주변의 공간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자연을 접하고 쉴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원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역 회전교차로는 시민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며 안양의 첫인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정원형 식재를 통해 안양의 도시경관이 한층 더 아름답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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