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마포는 공영주차장이 ‘공짜’

김동현 기자
수정 2026-09-17 10:53
입력 2026-09-17 10:53
24일부터 27일까지 30곳 3079면
연휴 앞두고 20일 차량 무상점검도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는 추석을 맞아 구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돕고 명절 주차 부담을 덜기 위해 자동차 무상점검과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연휴를 앞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월드컵경기장 남문 맞은편 도로(월드컵로 251 앞)에서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구가 후원하고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마포구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무상점검은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귀성길에 오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점검대상은 승용차와 12인승 이하 승합차, 1t 이하 화물차다.
정비요원 30여 명이 참여해 전기장치와 엔진 상태, 연료 누출 여부, 점화계통과 각종 벨트류, 타이어 공기압과 브레이크 패드 등을 점검한다. 와이퍼와 각종 오일류, 냉각수, 워셔액 등 소모성 부품은 차량 상태에 따라 무상으로 보충하거나 교체해준다.
무상점검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추가 정비가 필요한 차량에는 지역 내 정비업소를 안내해 저렴하게 정비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점검을 원하는 구민은 당일 오후 3시 20분까지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카포스 마포구지회 또 구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는 지역 내 공영주차장 30곳, 총 3079면을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 개방 대상은 망원시장·아현시장 등 노상주차장 13곳, 마포월드컵·마포유수지 등 노외주차장 5곳, 마포중앙도서관·소금나루도서관·아현시민주차장 등 시설주차장 12곳이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망원시장·월드컵시장·아현시장 인근과 합정역·망원역 일대 주차장은 이용 빈도가 높을 것으로 보여, 주민과 방문객의 주차 부담 완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시설 내 주차구역을 포함해 무료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영주차장 무료 운영 안내는 마포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과 각 주차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길에 오르기 전 차량을 한 번 더 살펴보시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에는 무료 공영주차장도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구민과 마포를 찾는 모든 분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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