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학교 급식 ‘스마트 잔반관리 시스템’ 운영

유규상 기자
수정 2026-09-16 14:52
입력 2026-09-16 14:52
4개 학교 및 푸드뱅크와
스마트 기기로 잔반 스캔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스마트 잔반관리 및 예비식 기부 사업’을 10월부터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급식 잔반은 줄이고 배식되지 않은 예비식은 이웃과 나누는 선순환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성동형 ESG 실천 공모사업’에 선정된 소셜벤처기업 더제로 주관으로 추진된다.
현재 학교 4곳과 사업 참여 협의를 완료했다. 10월부터 한 달간 ‘스마트 잔반관리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식사를 마친 학생과 교직원이 식판을 스캔하면 데이터 분석으로 잔반량을 실시간 측정한다. 잔반을 60g 미만으로 줄이면 ‘잔반 제로’로 인정해 회당 100원의 탄소중립 포인트가 적립된다.
식당에서 조리됐으나 배식되지 않은 깨끗한 예비식을 자원화하는 ‘예비식 기부 서비스’도 10월부터 함께 추진된다. 당일에 한해 발생한 예비식을 냉동 운반 차량(콜드체인 시스템)으로 푸드뱅크에 이송한다. 이후 위생적으로 소분·포장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도시락으로 전달한다.
유보화 구청장은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복지를 연계해 환경과 지역사회가 함께 이로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동형 ESG’ 실천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