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규 경기도의원 “스포츠 취약계층 관람지원 및 무명의병 기념사업 등 주요 예산 집행 철저히 점검해야”
수정 2026-09-16 14:02
입력 2026-09-16 14:02
스포츠 취약계층 관람지원 사업, 구단 홍보비 집행 실태 및 타당성 지적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 및 세부 예산 삭감 내역 상세 자료 요구
무명의병기념사업, 6.25 참전 용사까지 발굴 대상 확대 등 다각적 검토 주문
경기도의회 최상규 의원이 지난 14일 열린 경기도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 도내 주요 문화체육 사업의 예산 집행 실태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특히 ‘스포츠 취약계층 관람기회 확대’ 사업 내 구단 홍보비 지원의 실효성을 집중 검증했다. 해당 사업은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경기 관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제도다.
최 의원은 “구단이 자체 홍보매체를 통해 취약계층의 관람을 독려하도록 도비로 홍보비를 지원하는 구조인데, 연간 구단 홍보비 예산 규모와 4/4분기 예산 삭감 배경 등을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재정 상황이 어려워짐에 따라 집행되지 않은 구체적인 지원 단체와 예산 현황 자료를 즉시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장애인 생활체육 육성 및 인프라 지원과 관련해서도 점검을 이어갔다. 장애인을 위한 실내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의 도내 건립 현황을 확인한 뒤, 관련 예산이 삭감된 세부 사업별 내역을 상세히 쪼개서 자료로 제출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문화재단이 공기관 위탁 방식으로 수행하고 있는 ‘무명의병 기념사업’에 대해서는 구조적인 개선을 주문했으며 “도에서 재단으로, 재단에서 다시 외부 용역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구조 대신 도에서 직접 수행하거나 사업의 필요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기존의 무명의병 발굴 및 학술 기념사업, 페스티벌 등에 그치지 않고, 대상을 확대하여 6·25 참전 용사들까지 적극적으로 발굴해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며, 내년도 사업 반영을 위한 다각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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