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제주살이 “숙박비에 체험비도 지원”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수정 2026-09-15 00:43
입력 2026-09-14 19:54

가을 시즌 160여명 최대 47만원
여행자 보험 가입비까지 거들어

제주에서 일정 기간 살아보려는 전국 청년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도외 청년의 제주 체류를 지원하는 ‘2026 청춘정거장 인 제주’ 가을 시즌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는 160여명이 제주 읍·면지역에 숙소를 정해 일주일 또는 한 달 간 머물 예정이다. 참가자에게 숙박비 최대 30만원과 체험비 최대 15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시즌부터 국내여행자보험 가입비도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지원한다.

여름에는 100명 모집에 하루 만에 700명 넘게 신청하는 등 관심이 높았고 봄 34명, 여름 63명 등 상반기에만 97명이 참여했다. 가을 시즌엔 취소 인원 대비 65명을 추가 모집해 사실상 225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제주 이주 선배와 창업자들을 만나 정착 경험을 듣고 네트워킹 행사에도 참여한다. 단순 관광을 넘어 제주 생활을 직접 경험하며 향후 이주·정착 가능성을 탐색하는 취지다. 특히 11월에는 일본 온라인 창작자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열어 제주 워케이션과 한 달 살기 사례를 해외에 알릴 예정이다.

양제윤 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들의 장기 체류가 생활인구 확대와 읍·면지역 체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강동삼 기자
2026-09-1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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