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록 경기도의원, 과학중점학교 추가 지정 건의… “준비된 학교에 기회 열어줘야”
수정 2026-09-12 16:52
입력 2026-09-12 16:52
광명지역 과학중점학교 전무… 교육선택권 확보 위한 추가 지정 검토되어야
교육청-지자체 간 ‘벽깨기 협력’으로 인프라 및 인력 지원방안 모색 제안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심상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1)은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관계자들과 만나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의 운영 현황을 세밀히 보고받고, 향후 학교 추가 지정 및 지원 확대를 강력히 건의했다.
이날 심 의원은 광명지역에 과학중점학교가 전무한 실정을 언급하며 “과학 분야에 관심과 역량을 가진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선택권을 넓히는데 경기도교육청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학교의 추진 의지와 교직원의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된 곳이라면 경기도교육청이 과학중점학교 추가 지정 가능성을 전향적으로 살펴봐 줄 것”을 경기도교육청에 주문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학생들의 과목 선택 폭이 넓어진 반면, 과학중점과정을 향한 수요 변화와 교사들의 가중된 업무 부담, 지원 인력 부족 등 교육 현장이 겪는 현실적인 고충을 설명했다. 이어 학교 현장을 밀착 점검하여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빈틈없는 준비 상황을 살핀 뒤 실효성 있는 대안을 찾아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심 의원은 “교육청만의 지원에 머물지 않고 ‘벽깨기 협력’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적극 협의해 교육 프로그램과 실험·실습 기자재, 수업 지원 인력 등 학교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며 과학중점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을 제안했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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