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훈 경기도의원 “경부선 지하화·평택역 환승센터 적기 추진하고 평택항만공사는 자구책 마련해야”

수정 2026-09-12 15:16
입력 2026-09-12 15:16

경부선 평택 구간 철도 지하화 국토부 반영 협력 및 환승센터 적기 준공 당부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업 축소 질타… 조직 존치·활성화 위한 자구책 마련 요구

지난 10일 열린 철도항만물류국 대상 2026년도 제2회 추경예산심의에서 질의하는 한승훈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한승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6)은 지난 10일 철도항만물류국을 상대로 열린 2026년도 제2회 추경예산 심의에서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평택역 환승센터 등 지역 핵심 철도 및 교통 인프라의 차질 없는 완공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기평택항만공사의 무성의한 운영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이에 대한 명확한 자구책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 의원은 먼저 ‘경부선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평택시 구간)’가 당초 본예산 2억원(도비 1억원, 시비 1억원) 중 80%에 해당하는 1억 6000만원이 감액 조정된 점을 확인했다. 올해 연말 국토교통부 종합계획 고시 이후에야 용역 계약 및 착수가 가능함에 따라 최소 예산만 남기고 조정된 사유를 점검하며 “국토교통부 종합계획 고시에서 경부선 평택 단절 구간이 차질 없이 지정·포함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평택시 간 긴밀한 실무 협조 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의원은 버스 및 택시 승강장, 보행 편의시설과 전기차 충전소 등을 조성하는 ‘평택역 환승센터 구축 사업’ 예산이 신규 반영된 점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 사업과 연계되어 추진되는 본 사업에 대해 “2027년 9월 전체 준공 목표에 맞춰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환승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세심한 재정 집행과 철저한 공정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 의원은 경기평택항만공사의 부실한 운영 실태와 경영 개선을 위한 자구책 부재를 매섭게 질타했다. 평택항의 핵심 활성화 사업인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원’ 예산이 6억 5000만원에서 단 50만원만 남은 채 대부분 삭감되는 등 주요 위탁사업이 해마다 축소되는 위기 속에서도, 공사가 공사채 발행 같은 외형적 수단에만 매달릴 뿐 조직을 살릴 실효성 있는 자구 노력을 전혀 보이지 못했다고 비판하며 조속한 사업 재개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끝으로 한 의원은 “그동안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자구책 마련을 요청했음에도 무성의한 답변으로 일관하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조직의 존치와 활성화를 위해 공사 스스로 명확한 경영 개선 및 자구책을 조속히 마련하여 의회에 정식으로 보고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류정임 리포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