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민·사회단체 “의대설립 조속히 확정해야”···릴레이 성명 이어가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수정 2026-09-11 15:04
입력 2026-09-11 15:04

순천 24개 읍면동·사회단체, 의대 설립 촉구 한목소리

풍덕동 주민총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의대 설립 결정을 촉구하고 있다.


풍덕동 주민총회에서 시민이 의대설립 릴레이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순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의 조속한 확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성명에 나섰다.


순천시는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와 이·통장연합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시민사회단체 등이 ‘순천대 의대 설립 염원 시민 릴레이 성명’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릴레이 성명은 이날 풍덕동과 조곡동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각 읍면동 주민총회와 단체회의를 통해 이어질 예정이다.

순천 시민사회는 ‘순천대 의대 설립은 지역의 미래이자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과제’라는 한목소리 아래 국립순천대 의과대학 신설의 조속한 최종 확정과 전남권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정부에 촉구할 계획이다. 국가가 정한 공모 절차와 평가 결과를 존중하고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힐 예정이다.



단체들은 순천대 의대 설립이 특정 대학이나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전남 동부권의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에 필요한 의료인력을 양성해 지역 내에서 필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이라는 주장이다.

릴레이 성명에 참여한 시민들은 “순천대 의대 설립은 더 이상 지역 간 경쟁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의 생명권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오랜 시간 기다려 온 시민들의 염원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부가 흔들림 없이 후속 절차를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국립순천대가 의대 신설 후보대학으로 선정되기까지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줬다”며 “시민들의 염원이 실제 의과대학 설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끝까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국립순천대는 지난달 3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으로 선정됐다. 관련 계획서가 교육부에 제출되면서 정부 차원의 후속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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