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소나무재선충병, 초기대응 관건”… 방제대책본부 출범

박재홍 기자
수정 2026-09-11 00:17
입력 2026-09-11 00:17
사당동서 발생… 감염목 파쇄
류삼영 청장 “지속적 예찰 중요”
서울 동작구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지역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해충인 소나무재선충이 침입해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막아 나무를 빠르게 고사시키는 병이다. 전염성이 강해 초기 확산 방지가 중요하다. 구는 지난달 27일 사당동 산24-17에서 직경 18㎝ 소나무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한 뒤 방제 대책을 논의해 왔다.
구는 지난 1일 사당3동 주민센터에서 산림청 주관으로 열린 중앙방제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2일에는 감염목 파쇄를 완료해 확산을 원천 차단했다. 7일에는 류삼영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소나무재선충병 지역방제대책본부’를 구성해 감염목 반경 2km 이내를 대상으로 정밀 예찰을 실시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삼영 구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한 그루의 감염이 빠르게 번질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과 지속적인 예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감염 경로를 철저히 파악하고, 예찰과 방제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2026-09-1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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