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북촌 특별관리지역 정책의 효과를 진단하기 위해 11월까지 연구용역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종로구 북촌 특별관리지역 성과 모니터링 중간보고회 유찬종 서울 종로구청장이 지난 9일 북촌특별관리지역 성과 모니터링 성과 보고회에서 보고받고 있다. 종로구 제공
구는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진행되는 ‘북촌 특별관리지역 성과 모니터링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북촌 특별관리지역과 영향을 받는 주변 지역에 대해 지정 전후부터 현재까지 변화를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대상지 현황과 공간 특성, 주거·상업·숙박시설의 비율과 분포를 살펴보는 현장조사부터 방문객 유입 등의 빅데이터 분석, 정책 시행 전후 키워드 분석까지 진행하게 된다. 상권 구조 변화나 내외국인 소비 패턴 분석, 이해관계자 설문 조사 등으로 지역 경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현장 의견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를 거쳐 구는 제도를 보완하고 중장기 운영과 제도 정착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구는 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9월 모니터링 중간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의견을 공유했다.
유찬종 구청장은 “북촌은 관광뿐만 아니라 주거, 안전, 교통, 상권 등 다양한 문제가 공존하는 지역”이라며 “성과도 중요하지만 통행 제한 등으로 주민, 상인, 관광객이 느끼는 불편과 한계까지 짚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