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경 경기도의원, 느린학습자 취업·자립 지원 체계 구축에 속도
수정 2026-09-10 16:05
입력 2026-09-10 16:05
도정질문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후속 논의 이어가
평생교육 연계·현장 직무 발굴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 지원 방안 구체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혜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4일 경기도일자리재단 관계자들과 긴밀한 간담회를 갖고, 경계선 지능인 등 느린학습자들이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구하고 사회적 자립을 이뤄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지난 3일 제39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최 의원이 제안한 ‘교육·훈련→일경험→취업→고용유지’로 이어지는 느린학습자 일자리 지원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최 의원은 기존 평생교육 지원이 실제 취업과 자립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미래평생교육국과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손을 잡고 교육과 일자리 정책 간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등 현장에서 느린학습자가 소화할 수 있는 직무를 미리 발굴하고 개인별 역량에 맞춤형으로 연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를 통해 형식적인 단기 직업체험에 머무르지 않고 충분한 실무 경험을 쌓아 안정적인 고용 유지와 실질적인 취업으로 안착할 수 있는 튼튼한 지원 체계의 구축을 주문했다.
이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느린학습자를 위한 기존 평생교육 사업과 직업훈련·일자리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미래평생교육국 등 관계부서와 협의를 이어가고,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직무 발굴과 일경험 지원 등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느린학습자에게 필요한 것은 단기간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 훈련을 통해 쌓은 역량이 실제 취업과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것”이라며 “교육과 일자리 정책 사이의 단절을 해소하고 개인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도정질문에서 제안한 정책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부서와 기관 간 후속 논의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느린학습자가 안정적으로 일하며 자립할 수 있는 경기도형 지원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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