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성동, 합계출산율 2년 연속 서울 1위

유규상 기자
유규상 기자
수정 2026-09-09 11:21
입력 2026-09-09 11:21

2025년 합계출산율 0.797명
출생아 수 올해 21% 증가세

유보화 성동구청장이 지난달 5일 성수1가 제1동 주민센터에 있는 키즈카페에 방문해 아이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성동구는 2년 연속 서울 자치구 중 합계 출산율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성동의 합계출산율은 0.797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였다. 합계출산율은 가임여성(15~49세)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를 의미한다.


성동의 출생아 증가세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주민등록 통계 기준 구의 2025년 출생아 수는 1898명으로 2024년보다 206명(12.2%) 증가했다. 2026년 1~8월 출생아는 15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239명보다 21.1%(261명) 늘어났다.

그동안 구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왔다. 2020년 ‘성동형 임산부 가사돌봄 지원사업’을 도입해 임신 중은 물론, 출산 후 1년까지 무료 가사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또 부모 맞벌이로 돌봄이 필요한 12세 이하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돌봄 지원사업’도 운영 중이다.

유보화 구청장은 “출생아 증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출산부터 보육, 돌봄까지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성동’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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