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차, 새만금 RE100 산단 ‘맞손’

설정욱 기자
수정 2026-09-09 00:51
입력 2026-09-08 19:26
서남권 산단 재생에너지 확산
전북도가 새만금 재생에너지와 산업 용지, 현대차그룹의 투자를 연계한 RE100(전력 100% 재생에너지 사용) 산업거점 조성을 위해 관계 기관과 손잡았다.전북도는 8일 도청에서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현대차그룹, 한국전력공사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새만금 RE100 선도 산단 기본계획 수립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도 산단 지정 공모를 앞두고 전력 계통·기업 유치·기반 시설 등 분야별 역할 분담과 협력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다.
참여 기관들은 RE100 산단 종합계획을 토대로 도가 추진 중인 기본계획을 구체화하고 기업 유치와 기반 시설 구축 등 산단 지정에 필요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투자 계획과 전력 수요를 새만금의 재생에너지 공급 여건과 연계해 실질적인 전력 공급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도는 기본계획 수립과 정부 공모 대응을 총괄하고, 새만금개발청은 종합계획과 개발계획 연계를 맡는다.
현대차그룹은 전력 수요 공유와 재생에너지 공급 모델 및 특례 발굴에 협력한다. 한국전력공사 등은 전력망과 산업 용지, 재생에너지 등 기반 시설 분야를 지원하게 된다. 도는 앞으로 월 1회 정기 회의를 열고 재생에너지 발전원과 공급 방안, 기업 전력 수요 및 입주 기업 유치 계획 등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대규모 재생에너지와 산업용지, 기반시설, 수요기업을 갖춘 새만금에서 RE100 산단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설정욱 기자
2026-09-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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