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기·단맛 풍부한 순천쌀 3종 ‘인기’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수정 2026-09-08 00:05
입력 2026-09-08 00:05

전남광주 순천시

손훈모 순천시장이 전남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쌀인 ‘나누우리’를 홍보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습지와 동천의 맑은 물, 기름진 간척지 토양이 만들어 낸 ‘순천쌀’이 차별화된 품질을 앞세워 국내외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전남광주 순천농협의 대표 브랜드 3종(나누우리·순천만 정원향미·순천만 미호미)은 저마다 독특한 풍미와 식감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나누우리는 전남을 대표하는 고품질 품종인 ‘새청무’로 재배된 순천농협의 간판 브랜드다. 쌀알이 야무지고 탄력이 있어 씹는 맛이 좋다. 찰기와 단맛의 완벽한 균형을 자랑한다. 국내 최대 유통망을 갖춘 GS리테일과 연간 2000t 규모의 납품 계약을 체결해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충했다. 필리핀과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개척에 성공하는 등 글로벌 입지도 넓히고 있다.

정원향미는 향미 전문 품종인 ‘골든퀸 2호’를 도입해 탄생한 지역 특화 브랜드다. 밥을 지을 때 집 안 가득 구수한 누룽지 향이 퍼지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뛰어난 찰기와 촉촉한 윤기가 흘러 씹을수록 깊은 고소함과 자연스러운 단맛이 살아나 일상적인 식사는 물론 별미밥을 지을 때 최고의 선택지로 평가된다.

미호미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저아밀로스 품종인 ‘미호’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 쌀이다. 일반 쌀에 비해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밥을 지었을 때 윤기가 흐르고 쫀득한 찰기가 유지되는 것이 장점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소비자 취향에 맞춘 고품질 쌀 생산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농가 소득을 늘리고 순천 쌀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2026-09-0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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