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양파 듬뿍 담긴 ‘水려한 컵라면’

이창언 기자
수정 2026-09-08 00:05
입력 2026-09-08 00:05
경남 합천군
합천군 제공
지난해 7월 출시된 ‘水(수)려한 합천 양파 컵라면’이 입소문을 타며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수려한 합천 양파 컵라면은 2016년 지역 로컬푸드·6차 산업의 하나로 개발한 ‘해와人(인) 양파라면’을 새 단장한 제품이다. 합천의 대표 특산물인 양파를 활용, 자색양파 추출물과 우리 밀, 감자전분 등을 사용해 면의 식감과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프의 양파 함량을 기존보다 50% 높여 양파의 맛과 향을 강화했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도 받아 안전성을 높였다.
제품은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유통과에서 직접 개발했다. 지난 1년간 관내 마트와 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 직매장, 합천군 농특산물 쇼핑몰(수려한합천.kr) 등을 통해 30만개 가까이 판매됐다.
최근에는 인기 유튜버가 이 컵라면을 직접 맛보고 평가한 영상이 공개돼 주목도가 더 올라갔다. 광고성 콘텐츠가 아닌, 해당 유튜버가 직접 제품을 사고 특징·맛을 소개한 덕에 소비자들은 더욱 자연스럽게 제품을 접할 수 있었다.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품절 현상도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생산과 공급에 힘써 더 많은 분이 합천 양파 컵라면을 맛보실 수 있게 하겠다”며 “앞으로도 양파뿐만 아니라 합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발굴하고 소비자들이 합천의 맛을 접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려한 합천 양파 컵라면은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연중 제공된다. 합천군에 10만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으로 양파 컵라면을 받을 수 있다. 합천의 맛을 즐기면서 고향사랑도 실천할 기회다.
합천 이창언 기자
2026-09-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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