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청년은 운동하면 최대 10만원 준다

김동현 기자
수정 2026-09-07 14:40
입력 2026-09-07 14:40
오늘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모집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가 비용 부담으로 운동을 시작하지 못하는 청년을 위해 ‘영등포 청년 오운완’ 프로젝트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오운완 프로젝트는 청년이 구에 있는 체육시설에서 운동 후 인증하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운완’은 ‘오늘도 운동 완료’의 줄임말로 운동 인증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는 문화에서 시작됐다.
이 사업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구에서만 추진하는 청년 체육 활동비 지원 사업이다. 앞선 상·하반기 모집에 1800여명의 청년이 몰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높은 수요를 반영해 참여자 800명을 추가 모집한다.
선정된 청년은 체육시설에서 헬스, 클라이밍, 필라테스, 요가, 수영 등 원하는 종목을 선택해서 운동하면 된다. 이후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 또는 SNS에 ‘#영등포청년오운완’을 포함한 인증 게시물을 올리면 수강료 90% 범위에서 연간 최대 10만원을 지원받는다.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구에 거주 중인 19~39세 청년이 신청 대상이다.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월 384만 6357원) 이하여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포스터에 게시된 QR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10월 16일 발표되며 12월 중 지원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이나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진 구청장은 “비용 때문에 운동을 주저하던 청년이 이번 기회에 부담을 덜고 운동 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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