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TP,‘ K-Food 비관세장벽 해소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350만 원 지원

안승순 기자
수정 2026-09-07 14:39
입력 2026-09-07 14:39
정진수 원장 “해외 인증 확보부터 통관까지 촘촘하게 지원하겠다”

경기테크노파크 전경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정진수, 경기TP)가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급변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식품 수출기업을 위해 ‘2026년 경기도 무역위기대응 K-Food 비관세장벽 해소지원사업’으로 두 개 지원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


지원 사업은 해외 시장 진출의 필수 관문인 ‘해외 인증·시험검사 비용 지원’과 통관·검역 단계에서 겪는 애로를 해소해 주는 ‘통관·검역 지원 컨설팅’으로 구성돼, 수출 준비 단계부터 실제 통관 과정까지 전 주기를 아우른다.

‘농식품기업 해외 인증 검사 지원’ 사업은 수출 대상국 진출에 필수적인 해외 식품 규격 인증 취득과 공인 시험·검사에 드는 비용을 지원해 비관세 무역기술장벽(TBT)을 극복하고, 할랄·비건·코셔 등 고부가가치 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내 신선 농산물 생산 농업인·생산자단체(농업법인 포함)와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한 농·식품 (예비)수출 중소기업이 신청 대상이며, 인증·검사 대상 제품의 주원료 원산지가 국내산이어야 한다.



선정기업에는 FDA(미국), CFDA(중국), ISO22000·FSSC22000, 할랄, 코셔 등 인증 획득 비용은 물론 잔류농약·중금속·미생물·영양성분 등 수출 통관에 필요한 시험·검사 비용, 기존 해외 인증의 유지·갱신 비용까지 총 350만 원(VAT 별도) 한도로 지원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1일까지다.

‘통관·검역 지원 컨설팅 수요기업 모집’은 수출 대상국별 위생·검역 기준과 통관 절차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력을 강화해 통관거부 등 현지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해외 인증·검사 지원사업과 동일하게 경기도 내 농·식품 (예비)수출 중소기업으로, 사전 검토 및 서류 작성 지원, 라벨링 컨설팅, 사전 샘플 물류 통관 지원,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공급기업-수요기업-경기TP 3자 협약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요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하면 경기TP의 적격성 평가를 거쳐 컨설팅 수행기관을 매칭해 준다. 접수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상시로 이뤄지며, 10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TP 정진수 원장은 “관세 협상 타결 이후에도 비관세장벽으로 인한 수출 애로가 여전한 만큼, 도내 농식품기업이 해외 인증 확보부터 통관까지 걱정 없이 수출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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